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F조 (문단 편집) === 경기 실황 및 평가 === ||<:> {{{#ffffff '''이름''' }}} ||<:> {{{#000000 '''이름''' }}} || ||<:>1. [[아스미르 베고비치]] GK ||<:>12. [[알리레자 하기기]] GK || ||<:>2. [[아브디야 브르사예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3. [[에산 하지사피]] {{{#red '''▼'''}}}63'[br]9. [[알리레자 자한바크슈]] {{{#green '''▲'''}}}63' || ||<:>4. [[에미르 스파히치]] (주장) ||<:>4. [[잘랄 호세이니]] || ||<:>5. [[세아드 콜라시나츠]] ||<:>5. [[아미르 호세인 사데기]] || ||<:>7. [[무하메드 베시치]] {{{#yellow '''■'''}}} ||<:>6. [[자바드 네쿠남]] (주장) || ||<:>8. [[미랄렘 퍄니치]]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7. [[마수드 쇼자에이]] {{{#red '''▼'''}}}46'(HT)[br]2. [[호스로 헤이다리]] {{{#green '''▲'''}}}46'(HT) || ||<:>9. [[베다드 이비세비치]] ||<:>14.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 ||<:>11. [[에딘 제코]]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red '''▼'''}}}84'[br]19. [[에딘 비슈차]] {{{#green '''▲'''}}}84' ||<:>15. [[페지만 몬타제리]] || ||<:>14. [[티노스벤 수시치]] {{{#red '''▼'''}}}79'[br]23. [[세야드 살리호비치]] {{{#green '''▲'''}}}79' ||<:>16. [[레자 구차네자드]]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15. [[토니 슈니치]] ||<:>21. [[아슈칸 데자가]] {{{#red '''▼'''}}}68'[br]10. [[카림 안사리파드]] {{{#green '''▲'''}}}68' {{{#yellow '''■'''}}} || ||<:>21. [[아넬 하지치]] {{{#red '''▼'''}}}61'[br]6. [[오그넨 브라네시]] {{{#green '''▲'''}}}61' ||<:>23. [[메르다드 풀라디]] || [youtube(Rvjy3vT3wY4)]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jFay8ITkE4)]}}} || || '''SBS 하이라이트 영상''' || 나이지리아전에서 지지부진한 경기 내용으로 비난을 샀으나, 아르헨티나전의 분전으로 [[침대축구]]에 반감을 품고 있는 국내 네티즌들마저 '알라의 붉은 방패' '텐백 장인'이라며 비난을 찬사로 바꾼 이란은 '''다득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닥치면서 중대한 위기에 봉착한다. 이란의 '영혼의 텐백' 전술은 토너먼트 또는 아르헨티나처럼 압도적으로 강해서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승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상대도 신중하게 나올 경우 어영부영 무승부로 끝나버릴 확률이 높고, 이 경우 리그전에서는 승점을 많이 못 쌓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직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기지 못하면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 최종 결과를 놓고 보면 한국에 0:0으로 비겼을 경우 우즈베키스탄에 다득점에서 밀려서 탈락이었다.] 이때 케이로스 감독이 대한민국 전국민을 상대로 도발을 시전해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닥공 축구를 들고 나오게 만들었고, 그 덕분에 영혼의 텐벡이 먹혔던 것이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의 예상과 달리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가 매우 신중하게 나오는 바람에 어영부영 0:0 무승부 결과가 나왔고, 나이지리아가 보스니아에 승리하며 모든 계획이 어그러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란은 이전 선수비 후역습의 기본 골조는 그대로 유지했으나, 앞선 두 경기보다 조금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린다. 그런데 이미 탈락이 확정된 보스니아는 더이상 [[잃을 게 없다|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조국의 월드컵 첫 출전에서 첫 승리를 위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진가와 잠재력을 한꺼번에 보여주기 시작한다. 양팀은 초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다가 전반 22분, 보스니아는 이란의 공격을 차단하고 순간적인 역습 상황에서 전방의 [[에딘 제코]]에게 롱패스를 이어줬고, 에딘 제코는 이란 수비진이 미처 정돈하지 못한 틈을 타 통렬한 중거리 슛을 꽂아넣는다. 전반 24분, 선제 득점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란의 패스가 보스니아 문전 안으로 투입되었고 볼을 받은 마수드 쇼자에이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나오며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 후반 들어서 이란은 쇼자에이를 빼고 호스로 헤이다리를 투입하며 공격에 집중한다. 그러나 후반 12분, 이란 수비수가 문전에서 빌드업을 하려고 패스한 볼이 도중차단, 미랄렘 피야니치가 추가 득점에 성공한다. 결국 승리를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한 상황, 그런데 오히려 볼 점유율이 65:35 정도로 이란이 뒤쳐졌고 선수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떨어지며 동시에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인다.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남은 2장의 선수 교체도 공격진의 변화를 택해 공세를 강화하지만, 2점을 앞선 보스니아는 완전히 자신감을 찾고서 경기 페이스를 올렸다 늦췄다 하면서 이란을 괴롭힌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란은 반코트 게임을 하듯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전진하고 세밀한 패스 연결보다 간단하게 좌우로 벌려서 크로스를 올리는 전략을 택한다. 보스니아는 이란의 맹공을 잘 막아냈으나 오프사이드 트랩이 깨지면서 후반 37분 구차네자드에게 골을 허용한다. 이로써 점수는 1:2, 이란은 공격에 [[올인]]하여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는데... '''불과 1분 뒤''' 이란의 역습을 차단한 보스니아는 패스 두 번으로 전방으로 볼을 보내고, 아브디야 브르샤예비치가 빈 공간을 드리블 돌파하며 쐐기골을 작렬. 추격의 불씨를 간단히 꺼뜨리며 이란의 희망을 허망하게 박살낸다. 결국 이란은 1:3으로 패하면서 1무 2패 조 꼴찌를 기록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란의 탈락으로 남은 아시아 국가팀은 '''대한민국'''뿐이지만 한국도 결국 이란,일본과 똑같이 1무 2패로 끝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케이로스 이란 국대감독은 사의를 밝혔지만 감독직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이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보스니아는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면서 가슴을 펴고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보스니아는 오심의 희생양이 됐다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부터 남다른 모습을 과시하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대승을 거두며 자신들의 가능성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처녀 출전국이란 걸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으로 당장 다음 유로부터 더 나아가 다음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이란 나아가 아시아 팀들에게 중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장면이 있었다. 이란과 보스니아 양팀은 똑같이 실점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해 자칫 망칠 뻔한 분위기를 되찾아올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그런데 이란은 그 기회를 놓쳤고 보스니아는 살렸다. 축구를 어떻게 하든간에 결국은 '''골을 넣어야 이긴다.''' 유럽 남미 아프리카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한수 처지는 골 결정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은 셈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2014 FIFA 월드컵 브라질/E조, version=299)] [[분류: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